액션 스릴러 영화
영화 리벤지는 2017년 만들어진 프랑스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세 남자에게 폭행을 당하고 사막에 남겨진 젊은 여성이 공격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는 2017년 9월 11일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2018년 2월 7일 프랑스에서 극장 개봉되었는데, 젠 역의 마틸다 안나 잉그리드 러츠의 연기에 대한 찬사가 쏟아진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 코렐리 파르자는 여성 감독으로서 영화 매드맥스나 옛날 영화 람보와 같이 강한 캐릭터를 구현한 인물이 복수를 하는 내용을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파르자 감독은 이 영화가 단순한 공포 장르에서 머물기를 바라지 않았고, 또한 주인공 젠이 이 영화 전체에서 고통받고 비명 지르는 것도 원치 않았습니다. 다만, 이 영화의 주인공 젠이 쿨하고 나쁜 캐릭터가 되어 관객들에게 쾌감을 선사하기를 원했습니다. 또한 감독은 스필버그의 영화에서도 영감을 받았는데, 자동차나 트럭을 이용하여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일으키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 했고, 그래서 탄생한 것이 이 영화 리벤지입니다.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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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사막에서 촬영된 복수극
영화의 촬영은 모로코의 사막지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모로코의 사막은 넓고 황량하기 때문에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고 사람들의 고립된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입니다. 파르자 감독은 촬영을 하면서 별장, 사막, 물이 함께 있는 지역을 찾아 헤매었는데, 사막이 워낙 광활하여 어디에 인물들이 위치해 있는지 알 수 없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별장의 뒤편에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영화 속 인물들이 완전히 고립된 분위기를 풍기기 위해 마을은 일부러 촬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젠이 영화 초기에 춤을 추고 남자들과 어울리는 장면에 대해 감독은 주인공이 로리타의 매혹적이고 위험한 양극단의 이미지를 모두 갖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젠은 공허하고 어리석은 욕망의 대상이 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자들의 노리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나타내려 했습니다. 이런 감독의 의도는 작품에 잘 녹아들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스타일리시하고 강렬한 영화
이 영화에 대해 로튼 토마토는 135명의 비평가 리뷰를 바탕으로 93%의 신선도 지수를 주었고, 평균 평점도 7.6으로 굉장히 높습니다. 로튼 토마토는 이 영화가 복수라는 구성 내에서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작품 내내 스릴 넘치는 화면을 보여준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또다른 영화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은 23명의 비평가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100점 만점에 81점이라는 역시 높은 점수를 주었고, 꼭 봐야 할 영화라고 선정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영화가 피투성이의 화면을 보이지만 굉장히 스타일리시하다고 호평했고, 버라이어티 지는 이 영화의 감독이 데뷔작임에도 강렬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었다고 역시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 영화는 프랑스 영화임에도 무시무시한 힘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작품입니다. 속도도 빠르고 강렬한 영상은 계속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잔인한 몇몇 장면들은 보기 힘들지만 그 자체로 롤러코스터 같은 흥분감을 선사합니다. 마무리 장면은 마치 홍콩 누아르의 분위기 마저 풍기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왓챠 가입자라면 무료로 볼 수 있으니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