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뻔하지 않은 로맨틱 영화 - 우주영화연구소
카테고리 없음 / / 2023. 3. 3. 13:38

영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뻔하지 않은 로맨틱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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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식의 로맨틱 드라마

영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는 2021년 개봉한 노르웨이의 로맨틱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요아킴 트리에인데, 이 영화는 그가 연출한 오슬로 3부작, 즉 2006년 영화 리프라이즈, 2011년 영화 오슬로, 8월 31일에 이은 세 번째 영화로서 오슬로에 사는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2021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초연되어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이 영화의 주연인 레나테 레인스베는 칸 영화제에서 이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과 최우수 각본상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주인공 레나테 레인스베에 대하여

이 영화에서 주인공 줄리 역을 맡은 레나테 레인스베는 노르웨이 출신의 배우입니다. 그녀는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영화 오슬로, 8월 31일에 데뷔했는데, 그 영화에서 레인스베의 대사는 단 한마디였다고 합니다. 이후 그녀는 연기 생활을 이어갔으나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했고, 급기야 그녀는 더 이상 영화배우로서 비전이 없다고 생각해 배우를 그만두고 목공일을 배우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영화에 캐스팅이 되었고, 그녀는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87년생인 그녀는 이 영화에서 의대생이었다가 심리학과 학생, 서점 점원 등으로 계속 직업을 옮기면서 자신에 대해 탐색해 가는 줄리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감각적 영상으로 여운을 남기는 영화

이 영화는 로튼 토마토에서 96%의 신선도 지수와 평균 평점 8.7을 받았습니다. 이 사이트는 이 영화가 로맨틱 드라마 장르의 진부한 줄거리를 유쾌하게 전복시키는 구성을 보여주었다며 호평했습니다. 메타크리틱에서도 이 영화에 대해 100점 만점에 90점이라는 굉장히 높은 점수로 이 영화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노르웨이 영화이기에 언어나 배경이 매우 낯설지만 우리나라 관객들도 충분히 공감할 만한 소재와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입니다. 감각적인 음악과 비교적 빠른 전개로 로맨틱 영화임에도 지루하거나 뻔한 내용이 아닌 것이 또한 큰 장점입니다. 마지막 마무리까지 여운을 남기는 이 영화는 티빙 가입자라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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