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안해요 리키, 고난 가득한 삶을 이겨내는 진정성

미안해요 리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작

영화 미안해요 리키는 켄 로치 감독이 연출을 맡은 2019년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18년 9월 영국의 뉴캐슬과 그 주변지역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이 영화는 2019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칸 영화제 당시 82세였고, 팔이 부러진 상태였음에도 감독 켄 로치는 이 영화를 홍보하면서 칸 영화제에서 경쟁할 마지막 영화가 이 영화 미안해요 리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안해요 리키

이 영화는 벨기에 최고의 영화제인 마그리트 상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가우디 영화제에서도 유럽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택배기사로 일하는 리키 가족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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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거장 켄 로치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켄 로치는 영국의 영화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그는 사회를 비판하는 연출스타일과 사회주의적 이상을 갖고 있는 감독입니다. 그는 영국 영화 협회의 여론조사에서 20세기 최고의 영화감독 7위로 선정되었고, 2006년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과 2016년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로 2차례에 걸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미안해요 리키

황금종려상을 두번이나 받은 감독은 그를 비롯하여 단 9명에 불과합니다. 그는 영화란 부자들이나 터무니없는 모험에 관한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과 그들이 부딪히는 딜레마를 그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거대한 정치적 상황에서 개인과 그의 가족들이 어떻게 삶을 살아내는지를 주로 표현하는 감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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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으로 긴장감과 몰입감을 이끌어내다

이 영화에 대해 로튼 토마토는 155개의 리뷰를 기준으로 88%의 신선도 지수를 주었고, 평균 평점 7.8점의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이 사이트는 이 영화가 교훈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음에도 여전히 켄 로치 감독의 연출에 대한 열정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호평했습니다. 또 다른 영화 전문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은 이 영화에 대해 100점 만점에 83점을 주면서 꼭 봐야 할 영화라고 평했습니다.

미안해요 리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영화가 화려한 장치가 없지만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감정적인 묘사와 놀랍도록 심오한 인간에 대한 작품이라고 호평했고, 가디언 지는 이 영화가 켄 로치 감독에게 두 번째 황금종려상을 안긴 나 다니엘 블레이크보다 더 훌륭한 작품이라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택배 기사의 어려운 삶을 그리기만 한 작품이 아닙니다. 정말 관객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어려움들이 그대로 작품에 녹아들어 있기에 쉽게 이 작품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이 영화는 화려한 액션이나 볼거리는 없지만, 그보다 더 긴장감과 몰입감을 자아내게 만드는 진정성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왓챠 가입자라면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꼭 한번 보셔도 후회하지 않을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