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2 : 물의 길 - 우주영화연구소
영화 리뷰 / / 2022. 12. 24. 07:08

영화 아바타 2 : 물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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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 8번의 지연 끝에 탄생
2. 무서운 속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3. 극장의 존재 이유를 강하게 웅변

아바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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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번의 지연 끝에 탄생

아바타의 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2022년 공상과학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제이크 설리와 그의 가족이 인간으로부터 새로운 위협을 받고 판도라의 메트카이나 일족에게 은신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영화는 제작비 3억 5천만 달러에서 4억 6천만 달러 정도가 들었는데, 이는 영화 역사상 가장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작품 중 하나로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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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2010년 말 속편 제작이 발표되었고, 원래는 2014년 12월에 개봉할 예정이었습니다. 이후 2015년 12월로 개봉이 연기된 후 총 6번의 지연을 더 거쳐 올해에야 개봉이 된 것입니다. 2016년 제임스 카메론은 이 영화 외에 아바타 3, 4, 5의 개봉일도 모두 공개했지만 이 또한 모두 연기된 것은 물론입니다. 이 영화의 주연은 샘 워싱턴과 조 살다냐로 사실 일반 관객들에게는 잘 알려진 배우들이 아닙니다. 또한 이 영화는 배우들이 아바타 분장을 하기 때문에 배우들이 누구인지를 알아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이 영화에서 시고니 위버는 인간 과학자인 닥터 드레이스로 나오기 때문에 그녀의 얼굴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영화에는 우리가 아는 유명 배우가 한 명 더 숨어있습니다. 바로 메트카이나 족의 족장 아내인 로날 역이 케이트 윈슬렛입니다. 그녀는 다른 출연진과 마찬가지로 프리 다이빙을 배웠는데, 수중 촬영을 하는 동안 7분 이상 숨을 참고 수중 촬영을 해 영화 사상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이 영화는 2017년 8월 15일 캘리포니아 맨해튼 비치를 주 촬영지로 정하고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2019년 봄부터 뉴질랜드에서 실사 촬영을 했고, 11월 29일에야 뉴질랜드에서의 촬영은 끝이 났습니다. 2020년 3월 뉴질랜드에서의 촬영을 재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촬영이 지연되었고, 같은 해 6월부터 3개월 동안 다시 뉴질랜드에서의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시각 효과를 위해 수중촬영과 성능 캡처를 혼합하여 이전에는 달성하지 못한 기술력으로 새로운 모션 캡처 시스템을 개방하는데 1년 반이 결렸다고 합니다. 또한 당초 이 영화는 무안경 3D로 상영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아직 기술이 거기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이 영화는 2022년 11월 23일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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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2022년 12월 21일 현재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6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이는 역사상 11번째 규모이고, 코로나 이후 스파이더맨 : 노웨이 홈과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또한 2022년 9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은 이 영화의 기록적인 예산으로 인해 손익분기점을 넘기려면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중 8위 안에 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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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의 존재이유를 강하게 웅변

이 영화에 대해 로튼 토마토는 366명의 비평을 바탕으로 79%의 신선도 지수를 주었고, 평점은 7.2점을 매겼습니다. 이 사이트는 이 영화에 대해 줄거리는 보통이지만 굉장히 놀라운 정도의 몰입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메타크리틱은 이 영화에 대해 100점 만점에 68점을 주어 대체로 호의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평론가들은 이 영화가 복잡하거나 지적으로 뛰어난 영화는 아닐지라도 오늘날 영화가 의미하는 바를 잘 보여준다거나 영화관에서 얻을 수 있는 가상현실에 가장 근접했다고 호평하기도 하고, 줄거리가 친숙하고 캐릭터들도 모두 호의적으로 다가온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버라이어티 지는 이 영화가 눈이 번쩍 뜨이게 하거나 영혼을 울리는 전투 시퀀스를 보여주고 영화의 모든 수중 활공을 관객들이 그대로 경험하게 하는 기술이라고 호평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3D 기술이 상당히 발전하여 눈앞에서 그대로 연기자들의 무대가 펼쳐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은 조금 부담스럽지만 영화를 보면 그리 길지 않게 느껴지고, 더 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도 해줍니다. 팬데믹 시대 이후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강화되어 극장이 필요 없다고 느낀 관객들에게 이 영화는 극장의 존재이유가 아직도 있다는 것을 강하게 웅변하는 작품입니다. 극장에서 내려가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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